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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12-06
  •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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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오른 오리털, 추가 주문 뚝… “이미 대량 구매 마쳐”

값 오른 오리털, 추가 주문 뚝… “이미 대량 구매 마쳐 

가격 상승에 연초 이미 先 주문

“판매량 예측 어렵다” 관망세 보여 

해마다 7~8월은 겨울 외투에 들어가는 오리털 추가 구매가 시작되는 시기다.

작년 이맘때는 오리털 발주 시즌인 6월 납품을 마치고도 물밀 듯 쏟아져 들어오는 추가 주문에 국내 우모(羽毛) 납품 업체들이 분주했다.

하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는 추가 주문이 뚝 끊겼다. 있어도 소량에 그친다는 게 관련 업계의 얘기다.

이관우 신주원 대표는 “가격 폭등세가 올 한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원청업체들이 단가가 더 뛰기 전에 서둘러 원료를 대량 구매한 영향이 크다”며 “현재 추가 주문은 작년과 비교해 소량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충전재 가격은 지난 6월 당시보다 추가 주문이 시작되는 이달 현재 더 올랐다. 오리털(솜털 80%, 깃털 20% 기준) 1킬로 당 50달러 초반 선에 거래되고 거위털은 60달러 초반이다.

폭등세를 보인 연 초와 비교해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가격 추이와 작년 겨울 롱패딩 판매대란을 지켜본 업계가 서둘러 오리털 발주를 시작했고 그 수량도 작년보다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추가 주문을 위해 남겨뒀던 예측 구매량까지도 원청업체가 사전에 대부분 구매를 마쳤다는 것이다.

이우홍 다음앤큐큐 대표는 “이미 원청업체에 납품이 끝난 오리털 수량만해도 상당히 많은 양”이라며 “원청업체들이 제품을 추가로 생산해 판매량을 높일 수 있을지 예측이 어렵다는 점도 추가 발주를 하지 않는 이유 중하나”라고 말했다.

실제 올 겨울 원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리·거위 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겨울 외투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이미 예견되어 왔다.

여기에 비싼 천연 충전재를 사용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패딩볼, 웰론, 신슐레이트 등 보온성이 높은 인공 충전재 구매량을 늘림에 따라 겨울 장사 시작 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원료 공급업체들은 내년 겨울용 원료 납품 가격을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년 겨울 원료 가격은 원청업체와 상담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결정된다.

국내와 달리 중국 내수 업체들의 오리털 구매가 시작되는 9월에 앞서 벌써 부터 수요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내수의 겨울 외투 수요가 늘어난데다 그 중에서도 기장이 긴 롱 패딩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에서 원료를 가공해 수입납품하는 국내 다운 공급 업체들은 중국 내수 수요가 증가할 경우 가격 하락은 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폭등한 원료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는 단 하나의 변수는 수요보다 공급이 커질 때다.

올 겨울 국내 패션업계가 작년보다 점퍼 물량을 크게 늘렸는데, 판매량이 예상을 밑돌아 재고가 증가할 경우 원료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어패럴뉴스/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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